백금시세 얼마? 다이아몬드와 어울리는 금속 백금이란?

 

 

투명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와 어울리는 금속 백금!

플레티늄이라고도 하죠?

백금이 화이트골드일까요?

아닙니다.

화이트골드는 노란 순금에 다른 금속을

합금해 비교적 밝은 색을 띄는 금속을 말합니다.

그래서 화이트골드는 14k, 18k가 있습니다.

14k 화이트골드는 노란 순금 비율이 58.5%고

18k 화이트골드는 노란 순금 비율이 74%입니다.

백금은 뭘까요?

백금은 금 자체가 하얀빛은 띄는 하얀금을 이야기합니다.

백금 순도는 pt950, pt900으로 나뉩니다.

pt950은 하얀 백금 비율이 95%고,

pt900은 하얀 백금 비율이 90%입니다.

 

 

 

 

이제 백금과 화이트골드는 완전 다르다는 걸 아시겠지요?

가격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같은 모양의 반지라고 했을 때

플래티늄 반지가 더 비쌀까요?

아니면 화이트골드 반지가 더 비쌀까요?

 

 

 

 

플래티늄 반지가 더 비쌉니다.

플래티늄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하얀색 금 함유량이 90%~95%입니다.

반면 화이트골드는 14k는 58.5%, 18k는 75%의 금만 함유하고 있죠.

금 함유량이 플래티늄이 훨씬 많기 때문에

화이트골드 반지보다 플래티늄 반지가 더 비쌉니다.

 

 

 

 

 

요즘 백금 시세는 얼마일까요?

네이버에 검색해봐도 나오지만

현 시점 기준 백금은 그람당 약 46천원입니다.

그럼 순금반지보다 플래티늄반지가 더 저렴할 것 같은데

과연 그럴까요?

 

 

 

 

백금은 세공이 상당히 까다로운 금속입니다.

그래서 일반 노란 순금보다 세공비가 많이 비싸요.

'백금은 사봐야 팔 때 돈이 안 돼' 라는 말이

세공비때문에 나온 말이예요.

백금은 순금보다 금속 가격은 저렴하지만

세공비가 워낙 비싸서

팔때는 순금보다 돈이 안된다고 느껴지거든요.

 

 

 

 

 

그럼 금제품을 할 땐 꼭 노란금만 사는 게 이득일까요?

백금은 백금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금보다 금속 가격이 저렴하고,

비중이 높아 가벼운 반지에 비해 백금반지가 착용감이 좋아요.

그리고 노란 금 같은 경우는

오랜 기간 사용하면

다이아몬드를 물리고 있는 금이

약해져서 다이아몬드가 빠져버리는 일이 발생하는데,

백금은 노란금에 비해 강도가 높아

그런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는 화이트골드에 반해

백금은 합금으로 하얀 빛을 낸 게 아니라

금 자체가 하얀색이기 때문에

절대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용할 다이아반지라면

화이트골드보다는 플래티늄이 적당한 금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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